하울의 움직이는 성 (2disc) (Howl's Moving Cas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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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울의 움직이는 성 (2disc) (Howl's Moving Cas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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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새상품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
출연 바이쇼 치에코  기무라 타쿠야  타츠야 가슈인   지나 말론  에밀리 모티머  진 시몬즈  로렌 바콜  크리스찬 베일  빌리 크리스탈 
장르 SF·환타지   애니메이션   아동·가족   재패니메이션   영화제수상작  
더빙한국어 일본어
자막한국어 영어 일본어
사운드돌비디지털 스테레오
돌비디지털 5.1
지역코드3/NTSC
등급전체 관람가
런닝타임119 분 (2 disc)
영화제작년도2004년
출시사대원
출시일2005-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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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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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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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가영상 - 그림콘티(멀티앵글)
- 예고편 모음 - 예고편(일본) , 예고편(한국)
- 스즈키 토시오 인터뷰(한국 특별 시사회)
- 원작자 인터뷰 ( Diana Wynne Jones 다이애나 윈 존스)
- Pete Docter 피트 닥터
2. 장면선택
3. 작품정보 - 시놉시스, 캐릭터,
스텝소개 : 각본,감독 - 미야자키 하야오
원작 - 다이애나 윈 존스
음악 - 히사이시 조
4. 지브리 콜렉션 
Review
▶ Story
18세 소녀 소피는 어느날 영문도 모른 채 황야 마녀의 저주에 걸린다. 90세 할머니로 변해 절망 속에 황야를 헤매는 소피. 미녀들의 심장을 먹는다는 수수께끼의 꽃미남 마법사 하울의 보금자리인 움직이는 마법의 성에 들어가게 되는데... 그 곳에서 자신과 하울의 계약을 깨준다면 소피의 나이를 되돌려주겠다는 불꽃마귀 캘시퍼의 제안을 받는다. 소녀의 마음을 가진 90세 할머니가 되어 정체를 알 수 없는 꽃미남 마법사 하울과 함께 살게 된 소피. 마법과 운명, 사랑이 교차하는 순간... 모험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 About Movie

판타지, 마법, 모험 그리고 사랑... 모든 것이 절정이다!
2004년 겨울, 세상이 미야자키 하야오의 마법에 걸린다!!

1. 전세계 팬들의 애간장을 녹여버린 화제의 걸작!

애니메이션계의 신화,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가 돌아 왔다! 지난 3년간 관객의 시야에서 두문불출, 애니팬들의 그리움을 한 몸에 받았던 그가 또 한번 세계를 놀라게 할 야심찬 선물을 안고 왔다. 바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제 61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애니메이션 최초로 수상(기술 공헌상)의 영예를 안았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은 지난 11월 20일 일본에서 개봉되어 개봉이틀동안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80만 관객, 흥행 수입 10억 5000만엔을 웃도는 110만 관객, 흥행수입 15억엔을 돌파하며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상의 신화를 예고했다. 이는 이제까지 일본 박스 오피스의 오프닝 스코어 1위였던 <춤추는 대수사선 2>의 86만명 기록도 갱신한 것이다. 관계자들은 '1년 이상의 장기상영에 맞춰 배급 스케쥴을 잡은 만큼 최소한 3000만명 관객과 400억엔의 흥행수입이 추산된다. 목표는 4000만명 동원, 흥행수입 500억엔.'이라고 밝혀 일본 영화계를 완전히 뒤집어버릴 거대한 신화의 탄생을 예감케하고 있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은 일본에서의 센세이셔널한 개봉을 마치고 12월 24일 한국의 팬들을 향해 쿵!쿵!쿵!쿵! 달려올 예정이다!

2. 아카데미와 베를린을 석권한 전무후무한 애니메이션의 神 미야자키 하야오,
그가 준비한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으로 기라성 같은 실사영화를 누르고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을, <슈렉>을 비롯 내노라하는 헐리웃 애니메이션들을 제쳐버리고 아카데미영화제 최우수 장편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재패니메이션의 황제, 세계 애니메이션의 神 미야자키 하야오. 그의 은퇴선언을 번복시키고 3년간의 준비 끝에 탄생한 최신작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이미 영화를 접한 평단과 관객들은 세계 애니메이션 사를 새롭게 쓰게 했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이상의 재미와 감동이라며 흥분하고 있다. 거장의 깊이와 감각에 3년의 무게가 더하여진 만큼 모험은 더욱 놀라워지고 상상은 더욱 풍부해졌다.

남.녀.노.소 모두를 행복하게 하기 위해, 삭막해진 세상을 희망의 빛깔로 물들이기 위해 아주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오고 있다. 마법을 타고, 모두의 기다림을 넘어서...

3. 이것이 새롭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압도하는
하야오 애니메이션의 최종완성! <하울의 움직이는 성>

#1. 앗! 유쾌하고 아름답다! 마법과 판타지의 세계

<반지의 제왕> 톨킨의 수제자인 판타지소설가 다이애나 윈 존스의 작품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하울의 움직이는 성>은 이제까지의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들에서 보여온 기발한 상상력에 '해리 포터'의 마법과 '반지의 제왕'의 판타지를 결합시킨다. 여기에 기존의 영화들보다 한 발 더 나아간 것은 마법을 즐겁게 사고팔며 인간과 마법사의 유쾌한 공존을 보여준 다는 점, 그리고 전쟁의 판타지 스펙터클 역시 시처럼 아름답다는 점.

#2. 어머? 놀라워라! '움직이는 성'

역시 제목으로까지 선정된 만큼 이 영화의 핵심중의 핵심은 바로 '움직이는 마법의 성'이다. 잡동사니를 뒤죽박죽 쌓아놓은 듯한 외관에 굴뚝에서 검은 연기를 쉬지 않고 내뿜고 몸집에 비해 연약한 다리 네 개로 살아있는 생물체처럼 이리저리 마음대로 뛰어다닌다. 내부는 동화 속처럼 아늑하고 문고리를 돌릴 때마다 다른 차원의 문이 열린다. 일체의 선입견을 날려버리며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할 '움직이는 성'이야말로 어떤 영화에서도 보여주지 못 한 경이로움의 집결체.

#3. 더! 생생해진 캐릭터

마법에 걸려 90세로 변한 18세 소녀 '소피', 매일 한시간씩 화장실에서 외모를 치장하고 머리염색이 잘못 나왔다고 투덜대는 꽃미남 마법사 '하울', 하늘의 별똥별에서 마귀로 전락해 벽난로에서 투덜대는 불꽃마귀 '캘시퍼', 그리고 천식에 걸린 귀차니스트 강아지 '힌'... 누가 이처럼 놀라운 캐릭터를 생각해낼 수 있겠는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각종 신들과 요정들의 신비함은 간직하고 더 생생해진 캐릭터들이 우리를 두근거리게 한다!

#4. 오오오! 미야자키 하야오 최초의 '사랑'까지!

<하울의 움직이는 성>은 최신작이라는 사실 말고도 미야자키 하야오의 필모그래피에서 유례없이 특별한 위치를 차지한다. 바로 '러브 스토리'라는 점. 그 동안의 작품에서는 남녀의 애정은 풋풋한 감정에서 끝을 맺어 오로지 관객의 상상에 맡겨온 부분이다. 그러나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서 미야자키 하야오는 90세 할머니가 된 소피와 마법사 하울 사이의 미묘한 교감을 섬세하게 보여주면서 솜씨 좋게 반전과 미스테리가 가득한 스토리들을 엮어낸다. 스무 살의 감성으로 돌아온 우리 시대의 거장, 그 따뜻한 감동에 마음껏 젖는다!

▶ Character

하울
움직이는 성에 살고 있는 꽃미남 마법사. 젠킨스. 펜드래곤 등 다양한 이름을 사용하며 전쟁으로 복잡한 여러 나라들 사이에서 중립을 유지하려고 애쓴다. 킹스베리 왕실 마법사인 설리먼의 제자였으며 그의 휘하에서 벗어나는 댓가로 무언가를 잃어버렸다. 그 비밀을 눈치 챈 황야마녀로부터 추격을 받고 있다. '미녀의 심장을 먹는다'는 무서운 소문이 돌고 있으나, 실은 여린 마음을 가진 보통의 청년이다. 그러나 밤마다 어딘가에 갔다가 화약냄새를 잔뜩 풍기며 지쳐서 돌아오곤 한다.

소피
열여덟 살 치고는 꽤나 조숙한 모자가게 첫째 딸. 운명을 찾아 나서고 싶지만 가업을 물려받아야 하기 때문에 떠날 수가 없다. 자신감을 잃고 무기력한 나날을 보내던 어느 날 우연히 하울을 만나고 그날 밤 황무지 마녀의 저주를 받아 90세 할머니가 된다. 방황하던 중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 들어가 하녀로 살게 된다. 하울과 사사건건 갈등하지만 그러는 사이 자신에게 숨겨진 비밀을 알게 되는데...

황야 마녀
하울을 노리고 있는 수수께끼의 마녀. 과거엔 킹스베리의 왕실 마법사였으나, 왕실에서 쫓겨나 황무지에 몸을 숨기고 살고 있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명칭이 붙었다. 강력한 마법을 사용할 수 있으며, 하울과 소피의 관계를 질투한 끝에 소피에게 마법을 걸어 90살의 노파로 만들어 버린 장본인이다.

캘시퍼
'움직이는 성'의 난로에 사는 불꽃마귀. 하울과의 계약 때문에 성에 묶여있는 몸이다. 수다쟁이이고 습기에 무진장 약하다. 소피에게 하울과 자신의 계약을 풀어준다면,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해주겠다고 제의한다.

마르클
하울의 제자. 노인으로 변해서, 하울을 찾아오는 손님들의 접대를 담당한다. 그 탓이지 나이에 비해 어른처럼 행동하나 실제로는 아직 어린 아이이다.

무대가리 허수아비
소피가 황야에서 구해준 무 대가리를 가진 허수아비. 소피에게 은혜를 갚고자 뒤를 따라다니며 그녀를 도와주고 있다. 아무래도 누군가의 마법에 의하여 지금의 모습이 된 듯하다


어느 날 소피 곁을 졸졸 따라왔다. 왠지 그녀의 곁을 떠나려 하지 않는다. 마치 기침을 하는 것 같이 '힌' 하고 짖는 다. 천식을 앓고 있어 움직이기가 힘이 든다.

설리만
킹스베리의 왕실마법사. 하울의 옛 스승이다. 강력한 마법의 힘으로 국왕의 신뢰를 얻어, 왕실에 군림하고 있다. 하울을 자신의 부하로 만들려 하고 있다. 인자하게 생겼지만, 엄청 심술궂다.

▶ Director

각본, 감독 _ 미야자키 하야오 Hayao MIYAZAKI...애니메이션을 꿈꾸다

1941년. 1월 5일 도쿄 태생. 사춘기 시절 매주 극장에 갔던 영화광. 고교 3학년 때 토에이 동화의 장편 애니메이션 <백사전>을 보고, 애니메이션의 표현력에 깊은 감동을 받음. 미대로 진학하려 했으나 아버지의 반대로 천황의 왕족들이 다니는 일본 최고의 명문 학습원 대학 정치 경제학부 입학. 대학에 만화연구회가 없어 그나마 비슷하다고 생각한 아동문학 연구회에 가입. 캐릭터 디자인과 스토리 구성에서 재능을 발휘.


... 애니메이션에 몸을 던지다

대학 졸업 후 도에이 동화에 입사. <멍멍충신장>의 동화. TV 시리즈 <소년닌자 바람의 후지마루>에서 원화 담당. 1965년 극장용 장편 <태양의 왕자 호루스의 대모험>에 장면 설계와 원화 담당으로 참여. 탁월한 완성도로 이목을 집중시켰으나 흥행에 실패하여 활약이 빛을 잃음. <마법사 샐리>, <장화신은 고양이> 원화 담당.

1971년, 극장용 장편 <아리바바와 40마리의 도적>의 원화, 아이디어 구성 담당. 타카하타 이사오, 코다베 요이치와 함께 도에이 동화 퇴사, A 프로덕션으로 이적. <루팡 3세>로 연출 시작. 1972년, 극장용 단편 <팬더와 아기 팬더>와 그 속편의 제작에 참여. 원안, 각본, 장면 설정, 원화 등 여러 부문을 담당하며 자신의 입지를 굳혀가기 시작.

1973년, 즈이요 영상으로 이적. 명작시리즈 첫 번째 작품 <알프스의 소녀 하이디>의 제작에 참여. 스위스 로케이션 헌팅까지 해가며 완벽한 화면구상에 매진하다. 1975 - 76년, <엄마 찾아 삼만리>에서 장면 설계, 화면구성 담당. 이후 <빨강머리 앤>, <미래 소년 코난> 등으로 애니메이션 팬들과 평론가들 사이에서 엄청난 반향을 일으킴. 1979년, 첫 극장용 애니메이션 감독 데뷔작 <루팡 3세 카리오스트로 성> 개봉.


...지브리의 시대를 열다

월간 아니메쥬 2월호에 만화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 연재 시작. <명탐정 홈즈> 연출. 만화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 영화화 시작. (감독, 각본, 그림 콘티 담당.) 센세이셔널한 상업적 성공을 거두다.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의 성공을 기반으로 애니메이션 제작소 스튜디오 지브리 설립. 스튜디오 지브리의 첫 작품 <천공의 성 라퓨타> 개봉. (감독, 각본, 그림 콘티 담당.) 일본에서 80만 관객 동원.

2년뒤 <이웃의 토토로> 완성 개봉. 일본의 모든 극영화를 제치고 국내 모든 영화제의 상을 휩쓸다. 동시 개봉한 <반딧불의 묘> 역시 대성공. 다음 영화 <마녀 키키의 특급배달> 박스 오피스 NO.1을 차지. 이후 <추억은 방울방울>이 그 기록을 갱신하는 등 일본 박스 오피스 기록을 스스로 갱신해나가다.


... 살아있는 신화가 되다!

1992년 7월 개봉된 <붉은 돼지>가 헐리우드의 <원초적 본능>을 제압하며 흥행 기록 갱신. 93년 앙시 애니메이션 페스티발 대상 수상. 이듬해 <헤이세이 너구리 대전쟁>이 스필버그의 <쥬라기 공원>을 꺾다. 애니메이션 최초로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 부문에 일본 대표로 출품되다. 1997년 7월 <원령 공주> 완성, 개봉. 일본 관객 1천 4백만 명 동원. 일본에 천만 관객의 시대를 열다.

2001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2400만이라는 경이적인 흥행을 올리며 일본 영화의 박스 오피스 기록을 갱신하다. 애니메이션 최초로 베를린 영화제 황금곰상을 수상하고 이듬해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픽사와 디즈니의 야심작들을 제치고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다! 은퇴선언하다. 이듬해 지브리 스튜디오 <고양이의 보은> 개봉하다.

2004년 가을 베니스 영화제, 은퇴선언을 번복하고 극비리에 제작해온 <하울의 움직이는 성> 월드 프리미어 가지다. 단 한 번의 시사만으로 수상(기술공헌상)의 영광을 안다. 2004년 11월 20일 <하울의 움직이는 성> 개봉. 이틀만에 110만명을 동원하며 일본 박스 오피스의 오프닝 기록을 갱신하다. (<춤추는 대수사선 2> 86만,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81만) 현재 사상 최강의 압도적 매진 중.

2004년 12월 24일,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일본을 제외하고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
People Said...

미야자키 하야오는 애니메이션을 고귀한 예술로 끌어 올렸다.
- <제 5원소>의 미술 감독 뫼비우스 -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은 우리가 잊고 있던 꿈과 추억의 보고다.
- 서극 -

나는 일본어를 모른다. 그러나 그의 영상을 보는 것만으로도 무엇을 말하려는 지 알 수 있다. 소리를 없애도 이해할 수 있는 영화를 만든다는 감독은 히치콕이지만 그것을 완성시킨 사람은 미야자키 하야오다.
- <사운드 오브 뮤직> 로버트 와이즈 감독 -

디즈니가 슬럼프에 빠졌던 시기에 우리에게 지탱할 힘을 준 것은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이었다.
- <미녀와 야수>, <포카혼타스>의 애니메이터 글렌 킹 -

디즈니 애니메이터들은 거의 모두가 미야자키의 팬이다.
내 영화의 캐릭터들은 모두 그의 영향을 받았다.
- <토이 스토리> 존 레세터 감독 -

... He Said
1. '성장'이라는 것은 어려운 지식을 말하거나 대단한 듯 보이는 사실을 입에 올리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억압을 넘어서 전보다 활기차게 자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2. 애니메이션의 속성 중에는 물체를 움직이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의미로 변화한다는 것도 있습니다. 그것을 발견해 나가는 것이 애니메이션 작업입니다.

3. 보고 나온 사람들이 '티 없이 맑아졌다'라고 말할 때 행복을 느낍니다.

4. '잃어버린 가능성'이라는 말이 좋습니다. 태어난다고 하는 것은 하나의 시대, 하나의 장소, 하나의 인생을 선택의 의지 없이 받는 것이죠. 각자 안에 숨겨져 있을 미지의 가능성들이 나를 설레이게 합니다.

5. 보고 나서 가슴이 두근두근하고 잠시라도 망연자실할 만한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단 한 장의 그림을 그리더라도 온 정신을 집중하고 정성을 쏟아야 합니다. 예를 들면 벌레의 세계를 그리기 위해서는 벌레의 눈으로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인간이 확대경으로 본 세계가 아닌 진정한 벌레의 눈으로 보게 되면 풀은 거대한 거목이 되고 지면은 평탄하지 않고 울퉁불퉁하며 비나 물방울 등의 물의 성질도 인간이 생각하는 것과는 전혀 다르게 됩니다. 이렇게 그려지면 재미는 물론 '진실'한 세계가 탄생합니다.

▶ Production Company

지브리 스튜디오

미야자키 하야오가 설립한 세계 최고의 애니메이션 명가(名家). 전 세계 애니메이션 크리에이터들의 꿈의 스튜디오로 불린다. 'GHIBLI'의 뜻은 사하라 사막을 통해 불러오는 뜨거운 바람을 의미한다. 이 이름은 세계 2차대전동안 이탈리아 정찰 비행기들에서 사용된 것으로 미야자키는 비행기와 이탈리아를 좋아해 그것으로부터 스튜디오의 이름을 따왔다.
1983년,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 제작시 구성된 스탭이 중심이 되어 이 영화의 대성공을 발판으로 1985년 설립되었고, 1992년에 현재의 사옥을 지으면서 애니메이션의 전 과정을 한 곳에서 진행할 수 있는 스튜디오 시스템을 갖추게 되었다. 지브리 스튜디오는 절대 다작을 하지 않으며 2, 3년에 한 작품씩 극장용 에니메이션만을 제작하고 있다.
1988년에 제작한 <이웃의 토토로>가 현재 지브리 스튜디오를 상징하는 로고가 되었다.

▶ Staff

원작_ 다이애나 윈 존스 Diana Wynne Jones
오래 전부터 가졌던 후진양성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과감하게 현장을 떠난 미야자키 하야오의 결심을 한 순간에 무너뜨리게 한 판타지 소설이 있었다. 그 소설은 기존 판타지의 고정 구조를 깨고, 몇 개의 장소가 한 공간에 존재하는 4차원적인 상상력과 90살 노파와 꽃미남 마법사라는 획기적인 주인공, 흥미진진하면서도 유머러스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었다. 미야자키 하야오는 참신한 캐릭터와 유머가 있는 이 작품에 감전된 듯 매료되었다.

영국의 다이애나 윈 존스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Howl's Moving Castle)>이 원작이다. 다이애나 윈 존스는 30년 동안 전 세계 어린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로부터도 꾸준히 사랑받아온 '영국 판타지의 여왕'이라 불리는 판타지계의 대문호다. 옥스퍼드에서 <반지의 제왕>의 원작자 톨킨과 애니메이션 <몬스터 스토리>의 원작자 루이스에게 사사한 판타지 걸작의 정통 계승자. 가디언상, 휴고상, 카네기상 등 다수의 저명한 문학상을 수상했다.

가슴으로 듣는 음악을 만드는 사람
미야자키 하야오와 기타노 다케시의 씨네 - 소울 메이트
음악_ 히사이시 조 Joe HISAISHI

1950년에 태어나 4살 때부터 바이올린을 배웠고 1969년 국립음악대학 작곡과에 입학하였다. 음대 재학 중 이미 창작 오페라를 자신의 지휘로 무대에 올릴 만큼 탁월한 재능의 소유자. 60년대에서 70년대 중반 세계 음악계를 풍미한 미니멀리즘에 영향을 받았으며 재즈, 팝, 클래식을 접목 오페라, 콘서트 음악, 쇼 음악, 영화 사운드 트랙 등 폭넓은 작품의 폭을 보여주었다.

1982년 주식회사 원더 시티를 설립, 솔로앨범 [INFORMATION]을 발매. 1984년 오늘날의 Joe Hisaishi (久石 讓)를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고도 할 수 있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작품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의 음악 감독 겸, 프로듀서로 제작한 레코드로 폭발적 히트. 그후, 뉴욕에 체류하면서 레코딩 스튜디오를 설립, 영화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이후,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전 작품과 <기쿠지로의 여름> 등 40편이상의 영화 음악을 담당 하였다. 수 차례에 걸쳐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음악상을 비롯하여, 다수의 권위 있는 음악상을 수상했다.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의 음악을 맡는 등 일본 음악계에 있어서는 독보적인 존재로 인정받고 있다.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으로 2001년 제56회 마이니치 영화 콩쿠르 음악상, 신세기 도쿄국제 애니메이션 폐어 극장 부분 음악상 수상, 제16회 골든 디스크 대상 Animation Album of the year를 수상. 오리지널 앨범 제작, 콘서트 투어, CM 음악제작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활약을 하고 있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위해 히사이시 조는 유럽의 알사스 지방을 방문. 영화 전체의 음악 이미지가 될 기본 테마곡에 대한 영감을 얻었다. 그리고 유럽의 명문 오케스트라인 체코 필하모니 현악단의 연주로 테마곡을 완성시켰다. 그 중에서 미로스라프 케이말(63세로 체코 필의 현역 트럼펫 연주자)의 솔로 연주가 인상적인「게이브 오브 마인드」라는 곡에 매료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소녀의 설레임과 사랑의 기쁨이 담긴 또 다른 톤의 테마곡을 요구했고 그렇게 해서 탄생된 것이 예고편의 배경음악으로도 사용된 왈츠곡. 그 곡을 듣고 미야자키 감독은 크게 만족하고 '회전목마'라고 명명했다.

▶ Production Note

1. 움직이는 성은 어떻게 탄생했나?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한참 제작중이던 시절 다이애나 윈 존스의 소설을 읽게 되었다. 그리고 그 순간부터 '움직이는 성'의 구상에 들어갔다. 남자아이들이 어렸을 때 만들어내는 조형물 같은 잡동사니를 엮어서 만든 성. 그것이 미야자키 하야오의 머리 속에 떠오른 '움직이는 마법의 성'의 모습이었다. 그리고 그 다음 문제는 다리. 몇 개여야 할까? 어떤 모양이어야 할까? 처음에 후보에 올랐던 것은 일본의 전국시대 사무라이의 다리와 중세 유럽의 기사 다리. 그러나 마침내 새의 다리가 가장 유머러스하다는 결론이 탄생했고 원래 구상은 6개였으나 작업의 어려움 때문에(?) 4개로 결정되었다고. 거장도 살짝 귀차니스트?

2. 90살의 소녀는 또, 어떻게 탄생했나?
아무리 할머니로 변했다고 하지만 여주인공인 만큼 아름다워야 한다는 여론이 분분했다고. 그러나 왜 영화의 주인공은 젊고 귀여운 여자 뿐인가? 여성을 귀엽다라고 판단하는 것은 그녀의 나이가 아니라 그녀가 만들어내는 분위기라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강력한 주장에 힘입어 '소피'는 정말 90세 다운 백발과 주름의 소유자가 되었다.
심지어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에 등장하는 '유파'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유바바' 등 이제까지 애니메이션의 할머니들과 달리 환갑을 넘겨 노인에 대한 관찰력이 늘어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날카로움이 구석구석 스며있다. 평소에 굽어진 허리의 각도, 청소를 한다거나 몸을 움직임에 따라 허리가 펴지는 것 등. 또 놀라운 사실은 소피는 마법에 걸린 소녀 할머니인 만큼 영화의 장면마다 분위기와 주인공의 마음에 따라 30대가 되기도, 50대가 되기도 하는 등 끊임없이 변화한다. 애니메이터들이 그 이유를 묻자 '인간은 원래 마음가짐에 따라 90살의 할머니가 되기도 하고 50세의 아줌마가 되기도 한다'라고 답변한 미야자키 하야오.
일단 영화를 만나면 모든 관객들이 그녀를 사랑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 그. 그리고 역시 거장의 판단이 옳았다. 이 할머니의 사랑스러움에 모든 관객들이 매료되고 말았던 것. 소녀처럼 원기왕성한 할머니. 영화사상 전무후무한 매력의 히로인을 드디어 만날 수 있다!

3. 스위스의 거리, 파리의 궁궐, 19세기 영국의 의상 ! 인터내셔날 판타지
2002년 가을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메인 스탭 전원이 유럽으로 로케이션 여행을 떠났다. 프랑스와 독일이 인접한 스위스 알프스의 마을이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의 거리풍경으로 재탄생되었고 설리만이 있는 왕궁과 그 주변은 파리가 참고 되었다. 그리고 사람들의 의상과 전차 등의 디테일은 19세기부터 20세기 초반의 영국이 모델. 그야말로 시대와 공간을 넘어서 범세계적인 애니메이션이 탄생한 셈.

4. 컴퓨터를 거부한다! 짝퉁은 가라! 상상을 초월하는 리얼리티 효과음

거리의 소음까지 메이드 인 유럽,
실제 금속과 나무로 일류 목수가 제작해낸 '움직이는 성'의 사운드
증기 기관차도 진짜 증기 기관차의 소리 채집,
벽난로 속 불소리까지 진짜!

이번 작품에는 효과음을 위해서 음악 스탭들도 유럽에 효과음을 녹음하러 갔다. 유럽의 분위기를 내는 것이 미야자키 감독의 바램이였기 때문이다. 영화 속 거리의 소음도 프랑스에서 녹음한 것을 일본어를 섞어서 사용하고 있다. 극 중에도 나오는 별의 호수(星の湖_호시노우미)의 소리는 제네바 근처의 레만 호수에서 소리를 따왔다. 일본에는 서식하지 않는 새 소리도 사용하고 있다. 이 정도까지 효과음의 리얼리티에 모든 걸 건 효과음 스탭들이였지만 무엇보다 고생한 것은 하울의 성이 움직일 때 나는 소리였다. 성이 실제하고 있는 듯한 소리를 만들지 않으면 안되었다. 하나에서 열까지 모두 만들어 내지 않으면 안되었다. 생각에 생각을 거듭한 끝에 그들은 목수를 불러, 먼저 스튜디오에 나무로 된 거대한 망루를 세우고, 여기서 성의 삐걱거리는 소리를 따왔다. 다음에는 각종의 금속 등을 모두 모아서, 성의 기본적인 소리로 사용했다고 한다. 여기까지의 작업에 약 한달이 걸렸다. 그 후 형태가 변해가는 성에 맞추어 효과음 작업이 계속되었다.

그 외에도, 캘시퍼의 소리는 불이 난로에서 타고 있는 소리를 실제로 녹음하였고, 황야의 마녀의 부하인 고무 인간의 소리는 자동차 타이어와 튜브, 물베개 그리고 밀가루를 손으로 반죽할 때 나는 소리를 서로 섞어서 가공한 것이다. 거리를 달리는 자동차의 소리는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의 전기가 없던 시대의 이야기라는 점을 살려 보일러로 달리는 증기 자동차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직접 찾아가 실제 자동차를 움직여서 그 소리를 녹음 하였다.
이런 작업을 거쳐 영상에 붙여진 소리는 관객들로 하여금 이야기 세계에 빠져들게 하는 힘이 되고 있다.

5. 일본대표 꽃미남 기무라 타쿠야 , 하울 목소리 캐스팅
기무라 타쿠야의 누드, 키스씬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난다!

지난 10년 동안 일본 최고의 배우로 어마어마한 몸값을 자랑해온 기무라 타쿠야. 최고의 개런티가 아니면 출연하지 않는 그지만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에 출연해 달라는 제안에 '출연하는 것 자체가 영광' 이라며 흔쾌히 받아들였다. 그가 목소리연기를 하게 된 것은 데뷔 후 처음. 일본의 언론은 세계적인 거장 미야자키와 '안기고 싶은 남자 NO.1' 기무라의 캐스팅을 일제히 탑 뉴스로 대서특필했다.
'미남청년, 그리고 그에게는 심장이 없다.' 기무라 타쿠야가 받은 가이드 라인은 단 두 가지. 기무라 타쿠야는 자신의 연기 인생 사상 가장 힘든 미션이었지만 이 연기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매순간 대본을 쥐고 폴짝폴짝 뛸 만큼 좋았다고 고백.
한편 기무라 타쿠야의 캐스팅으로 세계의 꽃미남 추종자들을 설레이게 한 <하울의 움직이는 성>은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 최초로 남자 주인공의 누드씬과 남녀주인공의 황홀한 키스씬이 등장한다고. 그 장면들이 실제로 기무라 타쿠야를 모델로 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모든 스텝들이 노 코멘트. 과연 진실은?
6. 주제가 조차 혁명이다!
영화 속 주인공의 느낌 그대로, 모든 관객들이 행복해지길...

<하울의 움직이는 성> 주제가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주제가를 불렀던 기무라 유미의 곡. 그러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과 달리 지브리 스튜디오의 애니메이션 최초로 소피 역의 성우가 노래를 불렀다. 이것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히로인 소피에 대한 감독의 애착이 얼마나 각별한 것인가를 가늠케 한다.

주제가

세계의 약속[世界の約束]
노래: 바이쇼 치에코

작사: 타니가와 슌타로
작곡:기무라 유미
편곡: 히사이시 조
눈물의 깊은 곳에서 흔들리고 있는 미소는
시간이 시작될 때부터의 세계의 약속

지금은 혼자라도, 둘의 어제로부터
오늘은 태어나서 반짝인다
처음 만난 날과 같이

추억 속엔 당신은 없어
산들바람이 되어 볼을 어루만져 준다.

나뭇잎사이에 삐쳐 나오는 오후 햇살의 이별 후에도
결코 끝나지 않는 세계의 약속

지금은 혼자라도, 내일은 무한하다
당신이 가르쳐 주었던
밤에 잠기어 있는 상냥함

추억 속엔 당신은 없어
졸졸 시냇물의 노래에 하늘의 색채에
꽃의 향기에서 영원히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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